1.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서 확인해 봅니다.
침수 차의 경우도 근래 상당히 발달된 기술력으로 실내 클리닝,
실내 세차 등을 통해 전반적인 차량 실내의 청결은 복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깨끗해 보이는 침수차의 실내도 미세하고 좁은 틈은 여전히
청소를 완벽하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안전벨트의 끝부분입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 구석에 흙먼지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2. ECU 혹은 전자 계통 교체 흔적을 확인해 봅니다
침수차 수리의 기본은 전자 계통의 교체입니다.
정밀한 전자 장치는 물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쉽게 고장이 나기 때문에, 교체여부를 확인하기 가장 적합한 부품입니다.
ECU 및 전자 장치들을 살펴보고 차의 연식에 비해 지나치게 깨끗하거나
새 것의 느낌이 들면 침수차가 아닌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3. 바닥 매트를 열어봅니다
바닥 매트 아래나 실내 내부 마감재 틈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대부분 합성 섬유 조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침수차의 경우
흙먼지에 의한 얼룩이나 불쾌한 냄새가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를 했더라도 잘 살펴보면 침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바닥 매트 아래 부분과 실내 마감재 끝부분을
확인해 보길 권장합니다.
4. 퓨즈박스 내부를 확인해 봅니다.
침수차를 완벽하게 수리 하였더라고 퓨즈 박스 내부에 있는
흙먼지와 물 때 까지 제거하고 판매하는 판매자는 없습니다.
전자 계통의 교체는 쉽게 할 수 있지만, 박스 내부의 플라스틱
사이사이는 청소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장 확실하게 침수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시거잭과 같이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을 확인해 봅니다.
그 외에도 시거잭 안쪽과 같이 손이 잘 닿지 않아 청소가
어려운 부분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동차 실내 구석구석에 묻은 모든 흙먼지, 물 때,
얼룩을 모두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위 4가지 점검 포인트를 통해 침수차라는 의심이 들었다면
꼼꼼하게 차량 구석구석을 살펴봐야 합니다.
